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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일정 정리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일

 

올해 넷플릭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불리는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할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국내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인데요.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개시되면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를 비롯하여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를 즐겨보는 저로서는 디즈니 플러스 출시가 매우 기다려지네요.

그럼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와 관련된 일정과 뉴스들을 아래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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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인기몰이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세는 굉장히 무섭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출시된지 16개월만에 구독자 1억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원래 디즈니 플러스의 목표는 5년 내 구독자 6000만~9000만명을 달성하는 것이었는데요. 당초 목표를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는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하는데 거의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물론, 넷플릭스가 선구자 위치에서 OTT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내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이런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디즈니가 갖고 있는 지적재산권의 규모가 타사와는 비교불가 수준으로 엄청나기 때문인데요.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의 명작 애니매이션을 보유한 '월트 디즈니'와 토이스토리의 '픽사',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블', 스타워즈, 엑스맨, 아바타, 타이타닉 등의 '20세기 폭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이미 검증된 브랜드가 모두 디즈니의 소유입니다.

 

참고로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개시에 맞춰 디즈니는 '완다비전', '팔콘 앤 윈터솔저' 등 디즈니 플러스 독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로키', '미스마블', '호크아이'를 위시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연계작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 한국 진출

 

디즈니 플러스는 4월 29일 국내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와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해 5년간 매년 한 편 이상의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디즈니플러스에 판매되는 두 작품은 제작비 500억원의 텐트폴 드라마 '무빙'과 강다니엘의 출연이 논의되고 있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참고로 '무빙'은 유명 웹툰 작가인 강풀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입니다. ‘무빙’은 선천적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적들과 함께 맞서는 액션 히어로물인데요. 조인성과 한효주가 주연입니다. 개인적으로 웹툰 무빙과 그 시리즈들을 굉장히 재밌게 봤기 때문에 너무 기대되는 바입니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는 KT와 LG유플러스 국내 통신사들과 제휴 협상을 진행중입니다. 원래 통신 3사 중 SKT도 다른 통신사들과 함께 디즈니 측에 제휴 제안서를 제시했었는데요. SKT와 국내 지상파 3사의 통합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의 경쟁이 예상되다보니 사실상 디즈니 플러스 유치 경쟁에서 물러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LG유풀러스나 KT 중에 한 통신사가 디즈니 플러스와 손을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이미 넷플릭스와 제휴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맛봤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디즈니 플러스와의 제휴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협상중인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일 예상

 

LG유플러스와 KT와의 협상이 성사될 경우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내에 출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벌써 5월인데 아직 별 소식이 없는걸 봐서는 아무래도 상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디즈니는 작년 12월 콘퍼런스 콜에서 2021년 한국 론칭을 발표한 뒤 정확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새로운 소식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 신호를 볼 수 있는 부분은 ‘캡틴 아메리카’ 3부작을 포함한 MCU 일부 콘텐츠에 한글 자막이 추가됐고, ‘더 만달로리안’의 등급심의가 진행 중이며, 앞에서 말한 스튜디오앤뉴와 콘텐츠 공급 계약 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분명 한국 출시는 임박한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통신사와 제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네요.

 

 

 

 

참고로 현재 미국의 디즈니 플러스에 한글 자막이 추가된 콘텐츠는 총 7편이라고 합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캡틴 아메리카 3부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앤트맨, 아이언맨2라고 합니다. 아마 이를 시작으로 점차 한글 자막 지원작품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네요.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 예상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미국 요금제는 매월 7.99달러(약 9,000원)이며 1년 구독료는 79.99달러(약 90,000원)라고 합니다.

참고로 국내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요금제는 현재 월 14,500원인데요. 디즈니 플러스의 요금제가 미국 요금 수준에서 책정될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미국 서비스에서도 현재 4인까지 동시 접속이 허용되어 있다고하니 넷플릭스처럼 4인이서 계정을 공유한다면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한국 성공 가능성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진출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390만명으로 한국 영화 흥행 역대 5위를 기록했으며 6위 '겨울왕국2'(1370만명), 7위 '아바타'(1348만명)로 10위 안에만 디즈니 계열의 영화가 3작품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알라딘(1270만명), 어벤져스: 인피니티워(1123만명), 어벤져스: 에이지오브 울트론(1050만명), 겨울왕국(1030만명) 등 1000만 관객 이상의 영화도 7편이나 될 만큼 한국에서 디즈니의 위상은 이미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즈니에 대한 팬덤이 잘 구축되어 있는 만큼 디즈니 플러스의 성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은 마블 영화와 드라마들을 제작한 '마블 스튜디오'와 '픽사', '20세기 스튜디오'등 디즈니가 보유한 영상 제작사에 대체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오히려 한계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확장성이 넷플릭스와 같은 경쟁 업체에 비해 낮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엄청 훌륭한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 내기는 했으나 OTT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독점 콘텐츠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의문이기는 합니다. 현재 만들어 낸 세계관들이야 다 훌륭하지만 그것들로만 우려먹기에는 이 치열한 OTT 시장에서 역부족이지 않을까 싶네요.

 

 

따라서 디즈니 플러스 역시 독점 콘텐츠들에 많은 투자를 하고 특히 한국형 콘텐츠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디즈니 플러스와 관련된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도 기대되지만 디즈니 주식도 참 탐이나네요.

디즈니 주가 분석을 하면서 디즈니 플러스 관련주나 디즈니 주식 매수에 대해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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