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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오닉5 보조금 및 가격 총정리

최근 현대차에서 발표된 아이오닉5는 엄청난 흥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5의 첫날 계약이 무려 23,760대를 기록했다고합니다.

즉, 현대차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의 명예를 차지했던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보다 6,466대나 많은 계약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로써 아이오닉5는 국내 완성차 및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오닉5가 달성한 신기록은 국내에서도 전기차 대중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로 남을 것입니다.

 

 

아이오닉5 성능 및 디자인아이오닉5 가격 그리고 아이오닉5 보조금 아이오닉5 출시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오닉5 보조금 및 가격

 

아이오닉5 성능 및 디자인

 

아이오닉5의 인기 이유는 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향상된 배터리,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실내공간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5에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세계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즉, 일반 400V 충전기뿐만 아니라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공개되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의 소비전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캠핑이나 차박 같은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같은 일반 가전제품과 전자기기를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5는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8분 이내에 80% 충전이 가능하고,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이오닉5 사전 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실내 V2L을 무료로 장착해준다고 합니다.

 

아이오닉5는 그동안 이슈가 되어왔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하여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내연기관 차의 구조적인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제거한 덕분에 휠베이스가 길고 바닥이 평평합니다. 외부 길이는 중형 SUV 정도로 투싼 수준이지만 내부 공간 이보다 넓은 3m 정도로 탑승 공간이 넓고 쾌적해졌습니다.

 

아이오닉5

 

이러한 디자인과 성능 덕분에 아이오닉5의 국내외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미국에서는 “3m의 긴 휠 베이스가 인상적이며 덕분에 차 안을 정말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유럽에서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이 매우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오닉5 가격 및 아이오닉5 보조금

 

 

아이오닉5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기본형인 아이오닉5 익스클루시브 트림5200만~5250만원,

고가형인 아이오닉5 프레스티지 트림5700만~5750만원입니다.

 

 

테슬라 모델Y의 기본 모델 가격이 599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아이오닉5 기본형인 익스클루시브는 700만원 이상, 고가형인 프레스티지는 200만원 이상

아이오닉5가 더 저렴합니다.

참고로 현재 모델Y의 기본 모델 스탠다드 레인지는 판매가 갑자기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이오닉5 보조금

 

 

 

아이오닉5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보조금은 서울의 경우 최대 1200만원(국고 800만원 + 서울시 400만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조금을 고려하면 아이오닉5는 매력적인 가격대로 책정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도 중대형 차량은 4000만원 이상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얼마나 옵션을 추가하느냐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아이오닉5 가격은 매력적이며 보조금을 받아 3700만원에 구매한다면 웬만한 중형차 가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보조금

아이오닉5 지자체 보조금 (국고 800만원)


서울 - 400만원
부산 - 500만원
대구 - 450만원
인천 - 420만원
광주 - 500만원
대전 - 700만원
울산 - 550만원
세종 - 300만원
경기 - 400만원
강원 - 520만원
충청북도 - 800만원
충청남도 - 700~1000만원
전라북도 - 900만원
전라남도 - 720~960만원
경상북도 - 600~1100만원
제주도 - 400만원

 

 

다만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물량의 40%를 법인에 우선 지급하여 경쟁이 치열할것 같습니다. 기관이나 렌터카 회사에 지급되는 40%를 제외하면 개인 구매자들에게 해당되는 보조금 대상은 4만5000대입니다. 특히 서울특별시의 경우 전기승용차 보급목표인 5067대 중 법인(40%)과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10%)에 절반이 배정되므로 일반 개인 구매자에게 할당되는 보조금 지급혜택 차량은 2534대 정도뿐입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보조금 100%를 받기 위해 모델Y 스탠다드 트림과 모델3 롱레인지 트림 가격을 5999만원으로 내렸으나 두 차종 모두 차를 언제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기준 및 수량

아이오닉5 보조금

 

올해 각 지자체가 보조금을 주는 전기 승용차 대수는 서울시 5067대(법인·기관 포함), 인천시 4568대, 대전시 3154대, 대구시 2451대, 부산시 2302대, 제주시 2046대, 용인시 1230대, 광주광역시 720대, 원주시 707대, 양산시 706대, 강릉시 654대, 남양주시 643대, 김포시 639대, 고양시 610대, 충주시 600대입니다.

 

차량가격 6천만 원 미만은 보조금 전액(최대 1,200만원), 6천만원 이상~9천만 원 미만은 보조금의 50%만 지원합니다. 또한 9천만 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참고로 전기승용차는 민간 법인·기관의 자발적 무공해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 지침에 따라 보급물량의 40%를 별도 배정한다고 합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5 출시일

아이오닉5

 

 

아이오닉5 목표 판매대수는 올해 26,50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올해 7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으며, 내년 이후에는 10만대가 목표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오닉5는 이미 사전계약에서 올해 연간 판매목표인 26,500대를 뛰어 넘었습니다. 이는 올해 전기승용차 보급목표인 75,000대의 35%가 넘는 규모입니다.

아이오닉5는 이번 달부터 울산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며 판매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고객 인도는 4월부터 시작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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