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사망 보상금 얼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최근 코로나19 일별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98명으로 발표됐습니다. 국내 발생 381명, 해외 유입 17명입니다. 즉, 지난해 12월25일 1240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등락을 보여주며 감소하여 최근 400명대에 멈춰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한편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1차 백신 접종자는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5일 0시 기준 총 22만5853명이라고 합니다. 4일에 총 6만7153명이 접종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신고 현황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157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98.7%(1558건)는 두통·발열 등 경미한 케이스이며, 1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케이스, 1건은 경련 케이스입니다. 한편, 코로나 백신 사망 사례는 2건이 접수되며 누적 7건이 보고되었으며 사망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중 전날인 4일에 접수된 사망 사례는 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6건, 경련 1건으로 4일에 신규로 접수된 건수는 총 860건입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 사례 860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이 856건, 화이자 백신 접종 관련이 4건입니다.

누적 1578건 중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천567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1건이라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신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것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위험하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각 백신 접종 대상군이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 사망 사례

 

오늘(3월 5일) 집계된 신규 코로나 백신 사망자 2명 가운데 A씨는 40대 남성으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3월 2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였으며 46시간이 지난 전날 오후 1시경 사망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 B씨도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남성이었으며, 기저질환자로 확인됐습니다. 3월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54시간이 경과한 전날 사망했습니다.

 

한편 3월 4일에는 20대 여성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하여 이슈가 되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경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20대 여성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뇌전증을 동반한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3월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백신 접종 전 충분한 예진을 진행하였으며, 접종 직후 여성은 특별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 뒤인 지난 3일 오전에 미열 증상을 보였으며 같은 날 오후 기저질환인 발작과 함께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 사망자 7명 모두 요양병원이나 중증장애시설 입소자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오늘 날짜로 집계되는 1명을 제외한 사망자 6명 중 50대 남성이 3명으로 가장 많으며, 60대 남성, 40대 남성과 20대 여성 각각 1명씩이라고 합니다.

 

기저질환자에게 이런 사망 사례가 보고 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국장은 “기저질환자의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 역시 대부분이 기저질환자”라는 점을 지적하며 “기저질환자의 중증도를 낮출수 있다는 점에서 접종하는 편이 훨씬 더 안전하고, 아직까지 백신과 사망자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 대비 사망률을 5일 0시 기준으로 계산하면 국내 접종자 대비 사망률은 0.0027%라고 합니다. 즉, 접종자 10만명당 2.7명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22만5853명에 불과하므로 섣불리 비교 판단할 수는 없으나 해외 코로나 백신 접종자 대비 사망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질병청이 지난 3일 발표한 해외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에 따르면 영국은 접종자 대비 사망률이 0.0023%, 독일은 0.005%, 캐나다는 0.0006%, 프랑스는 0.005%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맞고 난 이후 사망 사례나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가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런 사망이나 이상반응이 코로나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 사망 보상금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보상금은 약 4억3000여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증장애일시보상금의 경우 사망보상금과 동일하게 4억3739만5200원이 지급됩니다. 또한 경증장애일시보상금은 사망보상금의 55%인 2억4056만7360원이며 정액간병비는 하루 5만원, 장제비 30만원이 지원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보상신청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한은 사망판정, 장애진단, 예방접종피해 발생일로부터 5년까지입니다. 이렇게 접수된 보상신청은 신청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서 보상심의를 통해 보상 여부와 금액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질병청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여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의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일본 코로나 백신 사망 보상금은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부작용 등으로 사망하면 일시금으로 4천420만엔(약 4억6320만원)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유족은 보상금 외에 장례비로 20만9000엔(약 220만원)을 별도로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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