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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교정 철사 찔림 해결 핵꿀팁! 왁스 아님!

투명교정을 제외하면 교정치료 시 교정용 철사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철도 깐다는 얘기도 나오고,

철도청이라는 카페까지 생기게 된 것이다.

 

교정치료를 받다보면 발생할 수 있는

굉장히 성가신 일 중 하나가 바로 교정 철사 찔림이다.

 

이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원인

 

1. 공간을 닫으면서 가장 후방 치아 뒤쪽으로 교정 철사가 튀어나오는 경우

 

발치를 했거나, 기존에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었거나 등

여러 이유로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공간을 닫는 경우 공간이 닫히는만큼 철사가 뒤로 빠질 수 밖에 없다. 

 

 

2. 교정 철사가 얇아서 돌아간 경우

 

교정치료 초반 혹은 후반에 치아 배열을 위해 얇은 교정 철사를 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치아가 배열되면서 브라켓이라고하는 장치와 철사 사이에 마찰이 많이 줄어드는데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등 안면 근육과 혀 등의 움직임에 의해 교정 철사가 휙 돌아가 버릴 수 있다.

 

 

3. 의사의 실수 혹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철사가 처음부터 꽤 길게 남겨져 있는경우

 

의사도 사람이다보니 교정 철사가 찔리지 않도록 철사를 잘라놓거나 구부려놓는것을 깜빡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교정치료가 끝나고 수 분 내 환자가 인지하기 때문에 대부분 다시 돌아와 교정 철사 찔림 증상을 해소한다.

그러나 간혹 원래 불편한건가보다 생각하고 귀가 했다가 나중에 도저히 못참겠어서 오시는 분들도 많다.

또 이런 경우 의사가 미리 고지를 하지만, 일부로 철사를 길게 남겨놨으니 조금 찔리더라도 참아보시고

도저히 안되겠으면 다시 내원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해결법

 

어떤 이유가 되었건 교정 철사 찔림 증상은 환자에게 매우 고통스럽고 성가신 일이 된다.

 

제일 좋은 건 치과에 다시 내원해서 해결하는 것이지만,

치과가 너무 멀거나 시간이 없어서, 또는 주말이라서 당장 해소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왁스를 이용하여 튀어나온 철사를 둥글게 덮어주는게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왁스가 잘 붙지도 않고 다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또다른 응급처치 방법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일단 첫번째로 원인을 간단하게라도 한번 생각해봐야한다.

 

1. 교정용 철사가 돌아갔다.

 

 첫번째 이유나 세번째 이유

 즉, 최근에 치아 사이 공간을 닫고 있거나 처음부터 찔렸던게 아니라면

 두번째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즉, 그냥 교정 철사가 마찰이 줄어들어 돌아간것이다.

 이런 경우 교정 철사는 손가락이나 핀셋, 집게 등 어떤 것으로든 교정 철사를 잡고 돌리면 돌아간다.

 

따라서 이런 경우 교정 철사를 찔리는 반대 방향쪽으로 쭉 잡아당기면 해소된다.

 

2. 교정용 철사가 필요 이상으로 길다.

 

 두번째 이유가 아니라면 이제 교정 철사가 필요 이상으로 긴것이기 때문에 잘라줘야 된다.

 치과에서는 플라이어라고 부르는 기구로 자르게 되지만,

 일반인들도 이러한 교정 철사를 쉽게 자를 수 있는 기구가 집에 있다!

 

 바로 손톱깎이.

 

 손톱깎이를 이용해서 찔리는 교정 철사 부위를 잘라주면 된다.

 

 물론 가장 후방에 있는 치아 뒤쪽으로 교정 철사가 나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 번 시도 해볼만 하다.

 만약 본인이 하기 어려우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탁하면 된다.

 

 그래도 잘 안되고, 치과에 갈 수 있는 상황이 되려면 멀었는데 너무 괴롭다면

 손톱깎이가 닿을 수 있는 가장 후방 철사 부위를 절단하고,

 절단한 후방 교정 철사는 손가락으로 잡아 빼서 제거하는 방법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제일 좋은 것은 당연히 치과에 내원해서 해결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황이 그러기 어려울 때 응급처치 용으로는 해볼만한 방법이다.

 

 

 

정리하면

 

1. 오른쪽이나 왼쪽, 한쪽만 철사가 찔리는 경우 철사를 반대쪽으로 직접 돌려 본다.

(손가락으로도 가능한 경우가 많다)

 

2. 양쪽 다 찔리거나, 철사를 반대쪽으로 돌리기 어렵다면 손톱깎이를 이용해서 철사를 직접 자른다.

 

3. 왁스를 사용해본다.

 

0. 치과에 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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