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증상 및 원인 총정리

술 마신 다음날 상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과한 음주를 하는 습관이 있으시고 이런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으시다면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한 번 나타나면 아주 고통스러운데요. 이 때문에 응급실이나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이 사라지지 않으면 재발이 잘되기도 합니다.

 

 

얼마전 제 지인 중에 급성 췌장염을 앓은 경우가 있었는데요.

과음 후 2~3일 정도 후였는데 아주 심한 복통을 호소하면서 계속 토를 하는데 나아지지도 않고, 제대로 누워있지도 못했습니다.

 

 

응급실에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중성지방이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CT도 찍어보고 수액을 맞고 있는데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받고 금식하고 수액맞으면서 겨우겨우 호전됐었습니다.

어찌나 고생했는지 다시는 술을 안마시겠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췌장염 증상은 아주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오늘은 췌장염 증상과 췌장염 원인, 췌장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염 원인

1) 음주

췌장염 특히 급성 췌장염 원인의 60~80%가 무엇일까요?

바로 술입니다. 그만큼 음주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췌장염에 주의해주셔야되는데요.

특히 젊은 환자들의 경우에서 나타나는 췌장염은 음주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는 비활성화 된상태로 분비되는데요.

이 효소가 십이지장에 도달하면 활성화되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술은 이런 소화효소를 췌장에서부터 활성화 시킵니다.

그러다보니 소화효소가 췌장에 작용하게 되어 췌장을 손상시키고 이렇게 췌장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췌장이 안좋으신분들은 반드시 금주를 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2) 담석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바로 담석인데요.

담석이 담관의 끝부분 및 췌관을 막게 되면 담즙과 췌장액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술과 담석으로 인해 급성 췌장염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때,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면 급성 췌장염은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치료를 받더라도 이런 췌장염이 자주 반복되면서 췌장을 손상시키다보면 만성 췌장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췌장염을 진단받거나 췌장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반드시 가까운 의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잘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이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술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흡연

흡연은 급성보다는 만성 췌장염과 연관성이 있는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과한 음주를 하시는 분들중 흡연자인 경우 췌장염이 더 잘 나타나고 만성 췌장염으로 이행될 가능성도 더 높은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췌장염 증상

 

1) 췌장염 통증 부위

췌장염의 주된 증상은 명치나 몸 왼쪽의 통증입니다.

그러나 보통 내장의 통증은 이질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옆구리나 등, 가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은 꽤 심한 복통으로 나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 중에서도 명치 부위, 윗배쪽이 아픈데요. 윗배를 눌러보면 꽤 큰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2) 췌장염 통증 양상

위가 뒤틀리고 쥐어짜는 느낌이다라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염 증상의 통증은 6시간 이상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통증의 정도도 심해서 대부분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보니 구토를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구토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췌장염 증상의 특징적인 통증 양상으로 누우면 통증이 심해지고,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데요. 이는 췌장이 등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워있을 때는 췌장이 눌리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고 등을 구부정하게 하거나 앉아 있으면 비교적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췌장염 증상이 급성 췌장염에 비해 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 췌장염의 경우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췌장이 점점 섬유화되면서 췌장의 기능이 점점 상실됩니다.

 

이렇게 되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도 굉장히 증가하게 됩니다. 무려 6~8배가 더 높아지는데요. 따라서 만성 췌장염을 예방하고 잘 치료 받는것이 췌장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급성 췌장염을 겪으신 분들은 반드시 췌장염이 반복되어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금주를 잘 해주셔야합니다.

 

췌장염 치료

 

췌장염 치료는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응급실이나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통증이 워낙 심한 경우가 많다보니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통증을 좀 완화시키면서 췌장염 진단이 내려지면 금식과 수액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금식을 통해 췌장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수액으로 영양분을 적절히 잘 공급해주면 자연스럽게 수일 이내로 회복이 됩니다.

다만, 수액은 꽤 다량의 수액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입원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원 기간은 환자마다 증상의 호전정도가 달라 상이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췌장염 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오랫동안 금주를 하는것입니다.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보통 퇴원하고 며칠동안은 금주를 잘 지켜주시만 과한 음주는 식습관인 경우가 많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과음을 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만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금주 또 금주가 중요합니다.

 

정리

 

여기까지 췌장염 원인, 췌장염 증상, 췌장염 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약해보면

과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상복부나 등의 쥐어짜는듯한 심한 통증이 수시간 지속되고, 금식과 수액으로 치료한다! 그리고 금주가 제일 중요하다!

라고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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