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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vs 이니시아,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비교 리뷰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나는

그야말로 커피 덕후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커피 머신을 사용해봤다.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로 입문해서 

일리 프란시스

카페처럼 고압 추출해서 마시는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네스프레소 제미니까지

정말 많은 머신을 사용해봤다.

 

현재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는 직장에서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는 집에서 사용 중이다.

 

다양한 머신을 사용해오면서

결국에는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버츄오 플러스

사용이 모아지는것 같다.

 

 

실제로 네스프레소에서 제일 대표적인 머신이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와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클래식한 오리지널 커피 머신

비교적 최근(?)에 나온 버츄오 플러스 머신이다.

 

 

 

1.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커피 머신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오리지널 커피머신은

에센자 미니, 픽시, 이니시아 등이 있다.

이 중 픽시와 이니시아가 가장 인기가 많다.

오리지널 커피머신끼리디자인적인 차이

있을뿐 성능의 차이는 거의 없다.

추출 압력 등도 거의 같다고 한다.

 

기껏해야 버튼 구성이나 예열 시간, 물용량 차이가 있다.

 

 

어차피 오리지널 커피머신끼리는 같은 캡슐을 사용하며

똑같이 고압추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를 즐기는데 있어서 맛이나 향의 차이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가격차이는 꽤 난다.

 

 

 

2.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 머신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버츄오 커피머신은 

원래 버츄오버츄오 플러스 모델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버츄오 플러스만 출시되었다.

 

 

국내에서는 버츄오 머신을 고급화하기 위해

일부러 저렴한 모델인 버츄오는 출시하지 않고

버츄오 플러스 모델만 출시했다는 얘기도 있다.

 

아무튼 직구를 하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버츄오 커피머신은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다.

 

 

 

차이점

 

 

 

오리지널과 버츄오의 차이는

오리지널고압 추출 방식이고

버츄오회전 추출 방식이라는 것이다.

 

 

차이점 #1 크레마

 

방식의 차이는 그렇다치고

그럼 실제로 느끼기에 무슨 차이가 있냐면

 

버츄오가 훨씬 크레마가 풍성하고

바디감이 좀 더 깊다고 보면 된다.

 

이 2가지 차이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크레마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네스프레소하면 크레마다.

네스프레소의 크레마는 아주 끝내준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크레마가 올려져있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처음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사용해보면

크레마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이니시아 같은 오리지널 모델도

크레마가 끝내주게 나온다.

그런데 버츄오는 크레마가 훨씬 미쳤다.

 

아침에 크레마가 풍성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토스트를 먹으면 아주 평화로운 아침을 느낄 수 있다.

 

 

 

 

차이점 #2 호환 캡슐

 

그런데 이니시아는 또 이니시아만의 강점이 있다.

(=오리지널 커피머신 모두 해당됨)

바로 캡슐의 종류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제일 좋은 것은 네스프레소 캡슐뿐만 아니라

호환 캡슐이 굉장히 많다.

일리 캡슐, 스타벅스 캡슐 등 호환되는 캡슐이 많다.

 

소문에 의하면

오리지널 커피머신의 캡슐은 특허가 만료돼서

호환 캡슐이 많은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버츄오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네스프레소 외에는 호환되는 캡슐이 아직 없다.

 

 

네스프레소 입장에서는 머신보다도

캡슐로 수익이 많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부러 버츄오를 더 고급지게 느껴지도록

마케팅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버츄오 캡슐은 캡슐 자체에 바코드가 있는데

이를 머신이 인식해서 캡슐 종류에 따라

물의 양 등을 조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네스프레소가 마음만 먹으면

앞으로도 버츄오는 일부러 호환 캡슐이 없도록

막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버츄오도 캡슐의 종류가

33가지 이상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2-3가지로 먹는 캡슐이 압축된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약간 질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 때 호환 캡슐이 없다는 것은 좀 큰 단점이기는 하다.

 

 

 

차이점 #3 캡슐 가격 및 용량

 

 

마지막 차이는 캡슐의 가격이다.

 

오리지널(이니시아, 픽시 등) 머신의 캡슐은

1개당 6~700원 가격이다.

 

반면, 버츄오 캡슐1개당 700~1000원으로

버츄오 캡슐이 1개당 100~300원 비싸다.

보통 10캡슐씩 팔기 때문에 1000~3000원 차이다.

어떻게 보면 큰 차이가 안나지만,

대략 10~50% 정도 비싸다고 생각하면

차이가 큰 것 같기도 하다.

 

대신 일반적으로 버츄오 캡슐훨씬 크고

그만큼 양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양이 많이 나와서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는것 같다.

 

 

 

정리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크레마와 같은 네스프레소의 진정한 맛을 느끼고 싶다.

->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를 구매한다.

 

나는 네스프레소, 일리, 스타벅스다양한 맛을 느끼고 싶다.

-> 네스프레소 이니시아픽시를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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