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혹시 어깨가 자주 결리고 아프신가요?

40-50대 이후 나타나는 어깨결림이나 통증은 오십견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십견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영구적 손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 후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봤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1.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란 50세의 어깨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십견은 동결견이나 굳은 어깨라고도 불리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보통 4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데요.

어깨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어깨 통증이 나타나며 팔을 들어올리기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2.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오십견은 수술 또는 외상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고

어깨 관절과 주변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받은 경우, 목 디스크  등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 골절이나 어깨 회전근개 손상, 중풍 등의 이유로 어깨를 잘 안 움직이게 되면

오십견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십견은 당뇨병이나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기저질환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운동이 부족한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어깨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한다면 오십견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오십견 증상

 

오십견 증상의 주요 특징은

어깨관절쪽이 뻣뻣하고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젖히려고 할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잠을 자다가 어깨가 아파서 깨거나,

어깨를 쓰지 않을 때에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예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팔을 뒤로 젖히기 어려워지다보니 샤워시 목이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어지고

옷을 입거나 벗는것이 불편하거나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있을 경우 어깨가 자주 결리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누우면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팔을 올렸을 때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십견이 더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어깨가 굳어져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워지며 보통 4~12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오십견의 세 번째 단계에서는 어깨가 서서히 풀리게 됩니다.

 

 

4. 오십견과 헷갈릴 수 있는 질환

 

오십견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이 많습니다.

 

1. 목이나 머리의 통증이 어깨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막통증증후군이 목이나 어깨에 나타나면 오십견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다만 근막통증증후군의 경우 목이나 어깨가 뭉친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을 보이고 오십견과 달리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하며 증상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경우 통증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감소합니다.

 

2. 목디스크 질환도 오십견과 유사하게 목과 어깨 통증과 뻣뻣함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난다.

단, 오십견과 달리 통증이 어깨와 팔을 따라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오십견에 비해 팔의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에도 다릅니다.

 

 

 

3. 어깨 자체에 생기는 회전근개파열도 오십견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힘줄이 파열된 경우 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노화가 주원인이지만 어깨에 무리가 가면 악화되기도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통증이 어깨 앞쪽과 옆쪽으로 나타나고 팔을 들어올릴 때는 아프지만 완전히 올리면 오히려 감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이 손상되거나 힘줄로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여 석회가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어깨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석회화건염입니다. 석회화건염이 발생할 경우 극심한 통증이 며칠에서 몇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심한 통증으로 인해 팔을 들어올리기 어렵다보니 오십견과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석회화건염은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5. 오십견 병의 경과

 

오십견은 18개월~2년 동안 다음의 3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단계 : 통증기로 6주~9개월에 걸쳐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어깨가 점점 뻣뻣해져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 : 동결기로 통증기 이후 4~6개월 동안 이어집니다. 통증은 약간 줄어들지만 어깨가 굳어지는 증상은 더 심해져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감이 발생합니다.

3단계 : 회복기로 통증과 운동 범위 감소가 조금씩 완화되는 시기입니다.

 

 

오십견은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 수개월에 걸쳐서 저절로 호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십견을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을 정도로 질병이 악화되고

어깨가 굳어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불가능하게 되어 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십견이 발생했을 때 자연회복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이 심할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노화 혹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 변화를 동반한 올바른 운동법과 스트레칭으로 많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치료나 물리치료를 받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오십견 발병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가 진행되며 심한 통증을 동반하거나 어깨가 많이 굳은 경우 주사나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오십견 치료에 있어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운동치료입니다. 운동치료는 스트레칭 운동과 어깨 주위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근력운동 두가지를 모두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 후 운동하면 어깨 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더 좋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운동 치료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참고 지속하는 것보다 오히려 휴식을 통해 안정을 취하고 관절 운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있을 정도로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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